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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도 찾아온 홈 파티 입니다~~


이번달에 무엇을 먹을까 엄~청 고민하던 끝에 이번에는 샤브샤브를 해먹기로 했어요 ㅎㅎ

샤브샤브는 일본식 샤브샤브를 할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밀푀유 나베를 할것인데 밀푀유 나베란 무엇인가?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퓨전 일식 요리다.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를 말한다.

즉, 배춧잎, 깻잎, 고기 등을 쌓은 밀푀유를 숙주를 깐 냄비에 흩어지지 않게 돌려 담은 후

버섯과 육수를 넣어 끓이면 된다.

저는 이중에서 깻잎을 빼고 숙주와 버섯 그리고 나중에 넣을 두부를 준비했습니다.



밀푀유 나베는 배추, 고기,배추,고기 이순서 대로 쌓아주신뒤

윗단면으로 보일 배추부분을 손질 해줘야 조금 더 예쁜 밀푀유나베를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냄비로 곂곂이 쌓아놓은 고기를 놓아도 좋지만 그것만 넣으면 국물이 너무 진해져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 쪽에 콩나물을 깔아준뒤 그 위에 밀푀유고기를 곂곂이 놓아줍니다.

그리고 짜투리로 나오는 부분은 중앙에 모아주세요!

그리고 그 부분은 손질해놓은 버섯으로 가려주면 끝~!

소스는 시판되는 폰즈소스를 사용하였고 거기에 계란 노른자를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조금 맛이 묵직해지니 제일 좋은 소스는 폰즈소스라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의 자리에서 영롱함을 뽐내주신 연어입니다.

연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약 3~4인이 충분히 먹을만한 크기의 생 연어를 팔고 있습니다.

슬라이스가 아닌 덩어리 상태로 손질되어 판매중이니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어에는 홀스레디쉬 소스가 빠질수 없죠!!

홀스레디쉬는 서양의 무or 와사비 라고 부를수 있는 야채를 뜻하는데 그것을 갈아 판매하는 시중 소스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 하여 깔아준뒤 연어를 가지런히 깔아주면 완성!

소스는 뿌리지 말고 따로 제공하는게 전 더 좋더라고요 ㅎㅎㅎ

케이퍼도 같이 제공 하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꼬막무침 입니다.

꼬막무침은 얇게 썬 양파 슬라이스와 미나리를 같이 무쳐서 제공 하려고 했지만

날도 덮고 가뭄이라 그런지 미나리를 아무리 찾아다녀도 안보이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대체할 야채를 찾던중 눈에 들어온 돌나물!

돌나물의 아삭하고 프레쉬한 식감이 새콤한 꼬막무침과 잘 어울릴듯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아래 깔린 야채는 양배추, 당근, 적채 등 샐러드용 야채를 임박 상품으로 싸게 팔길래 밑에 깔아준뒤

꼬막무침을 할 소스를 약간 묽게 만들어서 아래 야채랑 적셔서 같이 먹으면 좋을듯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이 잘 나와줘서 좋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밀푀유나베와 같이 먹을 야채들 산더미로 준비 하였습니다.

파는 어슷하게 길게 썰어주신뒤 살짝 겉면을 태워서 준비해주시면 파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ㅎㅎㅎ

이와 마찬가지로 두부도 길게 썬뒤 토치로 겉면을 살짝 태워서 준비해주시면 국물이 굉장히 풍부한 맛을 낸답니다~

어느정도 먹다가 이렇게 두부를 넣어서 같이 살짝 익혀줍니다.

사진찍으려고 조금 넣어봤는데 사진각도나 구성이나 안어울림... ㅠㅠㅠ

그냥 찍는게 나을듯하네요 ㅋㅋㅋ


그렇게 파티의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 아침상~

집에 있는 반찬 조금과 웍으로 처음 만들다 망친 오믈렛, 그리고 남은 연어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 입니다.

연어스테이크를 할때 기름은 두르지 마시고 연어에 로즈마리를 약간 뿌려서 재워놔 주시면

비린맛도 덜 해질 뿐만아니라 향도 좋아집니다.

저는 로즈마리, 미향, 소금으로 간을 한뒤 잠시 휴식 타임을 가지고

달궈놓은 후라이판에 버터를 살짝 넣고 연어를 구웠습니다. 

연어 아래는 양파슬라이스 그리고 홀스레디쉬 소스&케이퍼 준비!!

살~짝 덜 익혀낸 연어스테이크는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ㅎㅎㅎ


망쳐버린 오믈렛으로 이번 홈파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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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