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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페어링룸 후기 입니다.
원래 청담에 위치한 뚜또베네를 갈 생각이였지만
문이 닫혀있던 관계로 찾아온 페어링룸입니다.....
페어링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외관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으며
야외에서도 먹을수 있게 테이블들이 세팅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멀리서도 금방 찾았네요 ㅎㅎ
창가쪽 테이블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중앙쪽으로 바(Bar)와 그 뒤로 주방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더운날 야외는 쪼~끔 힘들죠 ㅎㅎㅎㅎ 굉장히 더운 날씨였어요 ㅎㅎ
메뉴판은 아이패드로 음식 사진과 일반 메뉴판 이렇게 2가지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쑥페스토와 얼그레이 토마토 카프레제
스파이시 성게알 파스타
새우스깜피알리오올리오
이렇게 3가지 주문하였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온 카프레제 입니다.
저는 바질페스토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 입니다.
이번에 쑥 페스토는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신선 하더라고요 ㅎㅎ
모짜렐라 치즈를 깔고 쑥 페스토를 올려준뒤 그 위에 방울 토마토가 올라갔네요
바닥에는 오일이 뿌려져 있고 발사믹 크림 으로 데코 하였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쑥 페스토와 얼그레이로 향을 낸 방울토마토는 생각보다 평범하더라고요...
그리고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나는건 좋았지만
같이 먹었을 때는 쑥 페스토가 조금 향이 더 쌔서 2가지의 풍미를 다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 꼭지까지 깨끗하게 조리 하셨겠지만 저희는 조금 불편했네요^^;;
샐러드를 먹다 보니 나온 파스타 입니다.
좌(새우스깜피알리오올리오) 우(스파이시성게알파스타)
새우스깜피알리오올리오는 편부터 틀리더라고요 ㅎㅎ
카펠리니 같습니다.
카펠리니는 일반 스파게티 면과 다르게 조금 더 얇습니다.
저희 나라의 국수 소면과 비슷하네요 ㅎㅎ
제 생각에는 얇은면이 알리오 올리오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면과 소스를 따로 가지고 와주시는 점도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홀 서버분이 따로 가져 와주셔서 보는 앞에서 파스타에 부어 주십니다
새우와 잘 볶아진 마늘의 향이 진하게 나는 소스였습니다.
그리고 면에는 갈릭칩 처럼 마늘을 튀겨낸것을 올려 주셨는데
중간 중간 먹으면서 나오는 식감과 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단 오일파스파로는 합격!
조~금 오일이 흥건해서 끝까지 먹기는 느끼했네요
스파이시 성게알파스타 입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위에 올라간건 리코타 치즈라고 합니다.
올라간 치즈를 섞어서 먹지말고 파스타먹을때 조금씩 올려 먹는게 제일 맛을 잘 느낄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ㅎㅎ
하지만 스파이시 하다는 말을 듣고 살짝 걱정이 됬던게 제가 매운것을 잘 못먹습니다..ㅠ
근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됬네요 ㅎㅎ 전혀 안매워서 놀랐어요...
파스타의 맛은 성게가 들어가서 그런지 풍부한 바다의 향이 느껴지고
소스의 풍미도 조금 묵직하다고 느꼈지만 그위에 리코타 치즈를 올려주니 충분히 중화되는게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이곳의 피클은 조금 다르네요 양파피클에 할라피뇨 ㅎㅎㅎ
일반피클보다 더 상큼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다 먹고 나니 배는 부르지만 뭔가 조~금 아쉬운 그느낌..ㅎㅎㅎ
그래서 주문한 슈 트라이플 입니다.
트라이플은 영국식 디저트 입니다.
투명한 용기에 이렇게 겹겹이 쌓아올려 만들어 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슈는 카라멜 코팅을 하여 식혀내서 카라멜팝콘같이 달콤하게 바삭 거리는 식감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잔 위를 덮은것은 생크림 같았어요!
그리고 맨 아래는 얼그레이 무스 중간은 뭐였는지 잘 기억에 안남았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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