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정선시장먹거리,식도락여행

일상 2019. 2.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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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행 계획 중 강원도에 먹거리와 스키장을 가기로 결정!

그리고 2박 3일간의 일정에 정선시장 먹거리 탐방이 있습니다.

정선시장은 장이 개설한 지 19년 밖에 안 되었지만 시장 옆 문화장터 공연장에서 강원도 정선 특유의 정선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시장 내 저잣거리에 토속적인 향토음식, 다양한 특산품, 청정하고 신선한 산나물 등이 많아 강원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정선시장

전화번호 033-563-6200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9

지번 봉양리 349-20

운영시간 평일 09:00 - 18:00

매월 2, 7, 12, 17, 22일 마다 열리는 5일장

토요일 09:00 - 18:00

매주 토요일 주말장 열림

길거리마다 산나물들이 많이 있었고 각종 담금주나 천연발효식품들도 즐비 하였습니다.

시장내의 농산물 상인들은 특이하게도 #야관문차 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잔씩 주며 야관문의 좋은점을 설파하셨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구경하던중 발견한 찰지미 도너츠!!! 이건 꼭 먹어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또 먹고싶다.....

겉은 바삭하고 맛은 깨찰빵과 같은 식감이라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시장 내부의 각종 특산물들을 구경하다 저희는 뭐 나물사러 온게 아니니... 바로 식당으로~~~

정선시장에는 파는 음식이 거의 비슷합니다.

향토음식을 파는곳이라 손맛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메뉴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ㅠ

일단 유명한 콧등치기국수(메밀국수),올챙이국수 이 두가지는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의 재배환경으로 메밀이 알맞았다고 합니다.

먹을것이 귀하던 시절 그래서 메밀을 이용한 음식이 많아졌고 이후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향토음식을 찾게 되고

강원도의 음식이라 하면 떠오르는게 메밀음식이 되어 버린거죠

기본적으로 거의 식당앞에서 메밀을 이용한 전들을 많이 부치고 계십니다.

거의 시장을 돌아다니면 전부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시장하면 떠오르는건 왠지 전부치는 모습들이네요 ㅎㅎ

정선시장에 있는 #팔도식당 이곳은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온 집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오면 정선시장에 들려 이곳에서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자주 오던 집인만큼 실패는 없을꺼라 생각하여 이곳으로 결정!

저희는 총 4명이서 방문하였고 각자의 메뉴는

신선한 나물류가 많을것이라 생각되어 산채비빔밥, 콧등치기, 곤드레밥, 올챙이국수 이렇게 4가지 주문하고

모듬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여기서 조금 생소한 음식은 콧등치기,올챙이국수 입니다.

콧등치기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메밀로 만든 국수가락이 억세어 먹을 때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뜨거울 때 먹으니까 땀이 코에 송글송글 맺힌다고 하여 '콧등튀기' 라고도 부르며, 정선에서는 '콧등국수'라고도 합니다.

올챙이국수는 옥수수전분으로 죽을 쑤어 바가지 구멍을 통해 찬물이 담긴 자배기에 밀어 내리면

똑똑 떨어져서 묵이 되는데 그 굳은 형태가 마치 올챙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 지방마다 향토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상차림은 그냥 기본적인 밑반찬이 나옵니다.

모듬전입니다.

종류는 수수부꾸미,메밀전병,배추전,메밀부치기(메밀전)

수수부꾸미는 식감이 조금 그랬어요..ㅎㅎ 떡이 조금 녹아내린 식감이라 해야하나..? 입안 가득 달라붙는 식감이 너무 강해서

맛은 있지만 조금 꺼려집니다...ㅎㅎ 수수부꾸미에 대해 찾아보는데 강원도에서는 수수부꾸미를 수수제비치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ㅎㅎ

강원도 방언 많이 배워가네요 ㅋㅋ

메밀전병 메밀전병은 매운맛이 굉장히 강했습니다...ㅎㅎ 전 매운것을 많이 못먹는 편인 데 생각보다 매운맛이 강해 친구들에게 양보를!! ㅎㅎ

메밀전병은 무,배추,고기등을 속에 넣어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김치를 넣어 조리하셨는데 전 굉장히 매콤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맛이라 느꼈습니다.

배추전 배추전은 뭐 특이한게 딱히 없었네요 메밀가루로 배추를 부쳐내어 잘라 주신거라 딱히...

미리 부쳐놓은 탓에 바삭한 식감은 없었다는 정도...?

메밀전 메밀전은 크게 간이 세지도 않고 삼삼하며 속에 들어간 재료들이 푸짐하게 느껴지는 식감을 자랑했습니다.

올챙이국수 멸치육수를 사용하고 일반 잔치국수같이 깔끔한 맛을 자랑했다.

곁들여진 김가루,깨소금,김치등으로 국물의 맛이 더욱 돋보였으나

하지만 처음 먹어본 올챙이국수의 식감은 우리에게 조금 맞지 않았다.

산채나물비빔밥 각기 나물들을 고소하게 들기름에 볶아낸것인지 고소한 맛이 강했으며

신선한 나물들이 많고 안에 들어가있는 고기로 인해 맛도 더욱 좋은편이였다.

크게 특별한점은 없었습니다.

곤드레밥 곤드레밥은 곤드레나물이 듬뿍 들어가있어 향과 식감이훌륭하였고 곤드레나물도 볶아낸후 밥을 지은것인지

고소한 향이 강했다. 간단하지만 같이 곁들여 먹을 간장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간도 조절하여 먹는데 같이 먹은 친구들은

다들 만족스러워 한 메뉴중 하나 같이 나온 미역국도 곤드레밥과 굉장히 잘어울려 만족감이 더욱 높았다!

콧등치기(메밀국수) 억센 메밀면발로 인해 이름 붙여진 콧등치기국수 하지만 이곳의 메밀면의 메밀함량이 높은지 쫄깃한맛은 맛과 메밀의 향은 좋았지만 크게 특색이라고 느낄만한 점은 없었다.... 육수도 그러하고

한끼 식사 총평

#정선시장

#콧등치기국수

#올챙이국수

#팔도식당

강원도의 향토음식을 맛봐서 좋았으며 메밀의 산지라는게 많이 느껴졌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들도 많고 신선한나물류도 맛보아 좋았다.

하지만 올챙이국수는 딱히 떠오르지 않을것 같지만 어르신들이

부드러운 음식으로는 많이 찾을것 같았다.

식감이 내 취향과는 조금 멀리 있었다.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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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u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