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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 용마로에 위치한 스시우다

이곳은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집인데 직접 찾아가니 와......

제주 공항에서 첫 끼니를 시작하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면 스시 우다를 추천합니다.

고사리 육개장 등등 유명한 것들도 많지만 제주의 신선한 회를 숙성시켜 스시우다만의 회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저희는 4인에 오마카세 A코스를 먹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샐러드와 일본식 계란찜으로 시작합니다.

이날은 마감시간 1시간 전에 도착을 하여 저희가 조금 빠르게 먹은 편도 있지만

고객분들도 많아서 음식 자체가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갑오징어 숙회와 문어숙회입니다.

시작을 비슷한 두 종류의 연체류로 시작하니 식감의 차이며 맛의 깊이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비교를 해가며 먹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일만 문어는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고 살의 탄력이 더 있었습니다.

갑오징어 같은 경우 굉장히 부드럽고 맛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것처럼 구분해가며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은 전갱이와 고등어 회입니다.

이곳의 생선은 기름기도 기름기지만 숙성이 잘되어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고등어는 지방기가 많이 있었고 특이하게 바닥면을 살짝 구워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쪽파와 생강도 회랑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모둠회

아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아카미, 참치, 광어, 한치, 참돔, 금태

중앙에 소고기와 같이 새 빨간색을 뿜는 참치 아카미, 그 옆에는 무슨 부위인지 모르겠는데 참치...

오른쪽 상단 하얀색의 한치, 옆에 참돔, 그리고 광어, 중앙위 아래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구워서 나온 금태

이렇게 다양하고 비싼 생선들 이 가격에 종류별로 맛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광어는 정말 숙성이 잘되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게 씹히며 굉장히 큰 광어를 사용하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치는 씹을 때마다 달달하고 쫀득한 느낌이 들어 제가 제일 좋아했던 베스트

아카미 부위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숙성이 잘 되면 아카미만큼 맛있는 것도 없다고 하는데 나중에 집에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돔은 껍질과 함께 나왔는데 저는 엄청 맛있다는 건 잘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지인들은 다들 맛있다고 먹던데 흠... 제가 잘 맛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금태

금태는 정말 기름기가 가득하고 딱 알맞게 구워져 나온 생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마지막에 먹었던 게 금태..! 굉장히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그 정도밖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ㅠ

 

이 생선은 전혀 모르겠네요... 

무슨 생선이라고 하셨는데 처음 보는 비주얼 + 맛있음

기름기도 많고 잘 구워져 나온 생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초밥 

전갱이, 참돔, 참치

이 3종류의 초밥이 나왔고 이곳에서 느낀 건 샤리의 맛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참돔 지리탕과 튀김류

튀김은 딱히 특별한 것은 없고 

지리탕은 배불러서 다들 잘 먹지 못했습니다.

음식의 맛이 굉장히 깔끔하게 느껴졌다는 거 하나는 기억에 남습니다.

중간중간에 회가 더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하시며 더 주시기도 하셨는데 그건 다 못 찍었습니다.

엄청 많은 양을 먹어서 다들 배가 터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를 다시 방문한다면 꼭 한번 다시 들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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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uba